일요일에 오랜만에 딸과 단둘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요즘 대화도 많이 하지 못해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시간을 가졌지요..
한창 예민한 중2라서 말 걸기도 무서운데 이런 시간을 가지면 좋더라고요.
예쁜 카페에서 맛있는 거 사주면 묻는 말에 대답도 잘해주고
학교 생활이나 친구관계에 대해서도 잘 이야기해주거든요.
ㅋㅋㅋ
며칠 전부터 와플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신음동에 있는 읍천리 382에 데려갔습니다.
읍천리 382가 위치한 지도입니다.
골목에 있어 한 번에 찾지는 못했어요.
내부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좁았는데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딸리밭라떼, 패션후르츠에이드 그리고 사과크림 와플 주문했어요.
주문한 음료도 와플도 넘 맛있었어요.
와플이 패스츄리라서 바삭하니 일반 와플보다 더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ㅋㅋㅋ
오랜만에 딸과 대화도 하고 달콤한 간식도 먹고....
기분 좋은 휴일 오후였답니다.
아~~ 읍천리 샌드위치도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엔 샌드위치를 먹어봐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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