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없는 하나님의 교회가 이상한가요?

오늘은 십자가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하면 십자가, 십자가 하면 교회를 연상합니다.

모든 교회에서는 십자가를 교회의 상징으로 세우고 있지만 

유일하게 하나님의 교회에는 십자가가 없습니다. 

교회 탑 꼭대기 뿐만 아니라 교회 내부(성전)에도 

십자가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세우지도 말고 

숭배하지도 말라 하신 우상 숭배이기에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십자가를 세우지도 

숭배하지도 않습니다.

십계명 중에 두 번째 계명이 

우상 숭배를 하지 말라는 계명입니다.

 

출 20 : 4 ~ 5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하늘 위, 땅 위, 땅 아래 물속의 

어떠한 형상도 만들지 말며 섬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 어디에도 십자가는 괜찮으니 만들어 섬기라는 말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십자가도 십자가의 형상이 있기에 만들어 숭배하면 안 되는 

우상에 불과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우상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레 26 :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찌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목상은 나무로 만든 형상, 주상은 기둥 모양의 형상, 

석상은 돌로 만든 형상을 의미합니다.

우상은 나무, 돌, 철재와 같이 재료(물질)로 만든 것입니다. 

십자가도 나무, 철, 돌 등의 물질을 사용하여 만들기에 

우상입니다.

 

십자가를 세우는 교회에서는 십자가를 

교회의 상징으로 세우는 것이지 

숭배하기 위해 세우는 것이 아니라고 강변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십자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십자가를 부적처럼 몸에 지니고 차에 걸고 다니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실상 십자가를 세우는 교회의 대부분의 

교인들은 십자가를 신성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세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신 27 : 15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아멘 할찌니라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셨기에 

오늘날 십자가를 세우는 자들이 받을 저주는 

더욱 확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 어떠한 형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섬겨서는 안 됩니다.

 

그럼 십자가가 언제부터 교회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을까요?

 

* Baker's 신학 사전 (491쪽, 1996년 도서출판 엠마오 발행)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기독교에 대한 상징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콘스탄틴 시대(제위 306~337)부터였다. 초대 교인들에게 십자가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것이었으므로 십자가를 심미적으로 미화시킬 위험성은 전혀 없었다.

 

Baker's 신학 사전에 증거 된 십자가의 유래를 보니 

십자가가 교회로 유입된 시기는 콘스탄틴 시대로 

초대 교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우상입니다.

 

정확하게 최초로 예배당 안이나 기도실 등에 세워진 시기는 

AD 431년이고 교회 탑 꼭대기에 세워진 시기는 AD 568년으로

 이 십자가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닌 그리스도교가 이교도들의

종교적 의식을 흡수하고 난 뒤에 생겨난 신앙의 풍습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뜻대로 우상인 십자가를 세우지 않으며 

숭배하지 않기에 십자가하면 교회, 

교회하면 십자가를 다 연상하는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는 유일하게 십자가가 없는 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