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어제가 경칩(驚蟄)이었답니다.
매년 양력 3월 5일이 경칩인데요.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節氣). 계칩(啓蟄)이라고도 합니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입니다.
경칩의
경은 놀랄 경(驚), 칩은 숨을 칩(蟄)을 써서 개구리와 뱀 등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동면에서 깨어나 숨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경칩과 개구리를 관련 지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봄을 알리는 천둥소리에 놀라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고 해요.
그리고 경칩, 이 때에는 본격적인 농사준비를 해야 합니다.
농기구 정리, 밭에 두엄 뿌리기, 볏짚 썰어 깔기, 논바닥 편편하게 고르기,
무성한 풀 없애기 등 농부들은 바쁘게 움직입니다.
1년 농사의 시작점인 셈이죠.
이렇듯 꽁꽁 움츠려 있었던 겨울이 끝나고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가
바로 경칩입니다.
경칩이 지나 개구리도 모든 만물도 잠에서 다 깨어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이제는 영적인 잠에서 모두 깨어나 알곡을
위해 열심히 논, 밭을 기경해 보아요.
그래서 하나님께 기쁨드리는 자녀가 다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아니모 입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참고 자료:네이버 절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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