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스투키 화분에 새순이 나왔어요.
처음에는 신기하고 귀여워서 그대로 두었지요.
약 1년간 방치했더니 원래 줄기보다 새순이 키가 더 커졌고,
여기저기 엄청 새순이 올라왔어요.
그대로 둔다면 원래 줄기에 양분이 가지 못해 역전될 위기에 처해져 있어
새순을 화분에서 분리하기로 결정했답니다.
분리한 새순은 물꽂이하면 되니까요..ㅎㅎㅎ
스투키의 새순을 분리하기 전에 다이소에 가서 물꽂이할 컵을 픽했습니다.
개 당 2천 원입니다.
괜찮쥬~~ㅎㅎㅎ
스투키 새순을 분리할 때는 흙을 나무젓자락으로 파면서
살살 흔들어서 뿌리까지 쏙 뽑아야 합니다.
뽑는 과정은 생략!!! ㅎㅎㅎ
실은 사진으로 저장하지 못했습니다.
원래 화분에서 분리한 스투키 새순입니다.
이렇게 다이소 샴페인 컵에 물꽂이를 해 주었어요.
인테리어 효과가 있고 예쁘네요.
이렇게 좁은 화분에 새 순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뽑아보니 화분이 좁았겠구나!
원 줄기들이 힘들었겠구나!
여겨집니다.
좀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봄에 분갈이도 해 줘야겠네요.
수경재배하는 스투키는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냥 인테리어용으로만......
스투키도 수경재배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깜놀이었어요..물을 많이 좋아하는 식물이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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