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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하나님은 왜 '우리'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창세기 1장 26절에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는 장면에서

 '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대목은 오랫동안 성서를 해석하는 사람들에게 수수께끼가 되어왔습니다.

 

정말 해석할 수 없는 성서 속의 불가사의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우리(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자고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로 기록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남자와 여자가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그대로 본따서 만들어진 사람이 남자와 여자라 한다면

원본이 되신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남자(아담)는 남성적인 형상의 하나님을 본을 따서 만드셨으며

여자(하와)는 여성적인 형상을 가진 하나님의 본을 따서

만드셨습니다.

복사본인 아담과 하와를 본다면 원본인 하나님은

남성적 하나님과 여성적 하나님이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남성적 형상의 하나님은 지금까지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불러왔습니다.

그럼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은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당연히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불러야 하겠죠?

 

따라서 성경은 사람을 창조하신 '우리'의 하나님은

한 분이 아닌 두 분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존재하심을 증거합니다.

 

창세기 11/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 듣지 못하게 하자

 

이사야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오만한 인간들의 바벨탑 건설을 중단시키시는 역사를 행하시는 분도

두 분이십니다. 복음을 전할 사람들을 찾으시는 분도 한 분이 아닙니다.

이는 구원의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이 늘 두 분이 존재했다는 증거입니다. 

바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성경의 원전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성경에는 ‘하나님’이

복수명사 ‘אֱלֹהִים (엘로힘)’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들’로 해석되는 이 표현은 구약성경 39권에 걸쳐

2500회 이상 등장합니다. 

하나님이 한 분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엘로힘’이라는 이 수수께끼 같은 단어 속에서도

아버지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내용출처:패스티브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