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안상홍)--천국 혼인 잔치에 등장하는 신랑과 신부는 누구?

가을 비가 마른 땅을 촉촉히 적시고 있는 있네요.

창 밖 비 소리가 넘 좋게 들리는 밤입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비유하신 천국 혼인 잔치에 대해 

성경공부를 해 보려 합니다.

 

성경은 구원 받을 백성을 혼인 잔치에 청함(택함)을

받은 하객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육의 이치를 보면 하객은 신랑과 신부를 알고 그들의 혼인을

증거하기 위해 초대 받은 자들입니다.

영의 이치도 이와 다르지 않는데요.

천국 혼인 잔치에 초대 받은 성도들 또한

신랑과 신부를 알고 있어야 하며

그러한 자들이 복이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혼인이 성사될 수 있는 조건부터 알아보면 

신랑과 신부 그리고 하객이 존재해야 합니다.

그런데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등장하셨을 때에는

신랑과 하객은 등장하시만 신부가 등장하지 않아서

혼인이 성사되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비유 말씀처럼 초림 당시에는 신랑되신 예수님께서는

등장하셨지만

어디에도 신부는 등장하지 않기에 혼인이 성사되지 못합니다.

그럼 영원토록 신부는 등장하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마직막 재림 때 신랑과 함께 신부께서 등장하심을

성경이 예언하고 있습니다.

 

 

계19장 7~9절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한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신랑이신 어린 양과 더불어 초림 때는 등장하지 않았던

 '어린 양의 아내'가 혼인 잔치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린 양의 아내는 누구일까요?

 

계21장 9~10절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천사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보여주겠다하고

하늘 예루살렘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속해서 하늘 예루살렘은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봅시다.

 

 

갈4장 26절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이렇게 성경은 마지막 날에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신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럼 예루살렘 어머니를 신부로 두신 어린 양은 누구일까요?

어머니를 아내로 두신 분이시기에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이렇게 아버지, 어머니께서 나타나시는 것에 대해

계시록 22장에서는 성령과 신부가 나타나신다고 하였습니다.

 

계22장 17절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지금까지 살펴본 바 마지막 때 신랑과 신부되신

하늘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등장하심으로 천국 혼인 잔치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혼인 잔치에 초대 받은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하였는데

성경에서 복은 영생입니다.

 

영생의 축복을 받은 자들은 바로 하늘 아버지와 어머니를

영접한 자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