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오랜만에 남편과 둘이 밖에서 아점을 먹었어요.
외식할 때마다 육류 아니면 면류만 먹었는데 오늘은 딸도 학교가고 없으니
코다리찜을 먹기로 했어요.
얼마전에 지인이 소개해준 황금 코다리에서......
가로수에 가려져 간판이 제대로 보이질 않네요~~~ㅠ.ㅠ
건물 뒤 쪽으로 주차장이 굉장히 넓게 있어 주차 걱정은 노노!!
식당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인데 배가 고파서 오픈 10분 전에 입장을 했어요.
점심시간으로는 조금 이른 시간이여서 우리가 1등이였어요.
덕분에 식당 내부 사진도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게 찍을 수 있었답니다. ㅋㅋㅋ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고 한옥 분위기가 물씬 풍겼어요.
조명도 넘 이쁘죠?!!
테이블마다 셋팅이 다 되어 있어 손님이 많은 식당임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메뉴를 함 보고.....
점심 특선을 먹기로 결정!!!
점심 특선은 평일 점심만 가능하니 참고 하세요~~
황금 코다리의 전속모델이 송가인이였군요.
막걸리가 무한으로 공짜라고 하네요.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듯..... ㅋㅋㅋ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고요.
더 먹고 싶으면 셀프 바에서 가져와서 먹으면 돼요.
옆에는 기본 반찬뿐 아니라 묵과 순두부도 있더라구요.
남길까 처음에는 조금만 가지고 와서 먹었는데
순두부와 묵의 양념이 넘 맛있어서 세 번은 가져다 먹은 것 같아요.
반찬 맛보는 동안 메인 코다리 찜이 나왔어요~~
인당 코다리 한 마리씩 나왔어요.
양념이 넘 맛있어서 코다리 뿐 아니라 푹 익은 무와 떡볶이 떡도 맛있더라구요.
따뜻한 밥 위에 먼저 무를 올려서 먹어보고 그리고 코다리 살을 올려 먹었는데
음~~~
아직도 맛이 생각나네요.
넘 맛있었어요.
그리고 메뉴판 옆에 먹는 방법을 보고 그대로 따라서 먹어보았지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뭔들 is~~~ㅋㅋㅋ
그래서 접시가 이렇게 되었다는 거....
코다리 찜을 완전 싫어하는 남편이였는데 코다리 찜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엔 딸과 함께 오자고 약속.
이대로 마무리 하기는 아쉬우니.....
숭늉 한 사말로 마무리 했어요~~~
집 근처에 있는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코다리를 좋아하지 않아 눈길도 주지 않았던 집이였는데.....
오늘의 외식은 완전 성공한 외식이였어요.
아~~~ 황금코다리 옆에 황금 카페에 당연히 들려야지요.
황금 코다리를 다녀간 손님들을 위해 건물 옆에 따로 카페를 마련해 두셨더라구요.
모든 것이 셀프고, 또 모든 것이 무료!!!
생각보다 카페 내부가 넓었는데 다른 사람이 있어 다 찍지는 못했어요.
식당에 붙어있는 카페치고는 깔끔하니 넓고 밖에 풍경도 볼수 있어 좋았어요~~~
남편과 맛있는 밥도 먹고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코다리가 먹고 싶다면
황금 코다리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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