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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하나님의 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지키지 않는 이유와 크리스마스의 유래

며칠 있으면 12월 25일, 세상이 떠들썩한 크리스마스네요. 코로나로 올해 크리스마스는 예년 크리스마스와는 좀 다른 분위기겠지만요. 어찌 되었든지 세상 모든 교회가 예수님의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크리스마스를 중대하게 지키고 있지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지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교회가 예수님을 믿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 어떤 교회보다 예수님을 믿으며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지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는 12월 25일에 탄생하시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성경의 기록

요셉은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등록하러 갔는데 그때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가 머물러 있는 동안 마리아는 ··· 첫아들을 낳았다. 여관에는 그들이 머무를 방이 없었기 때문에 아기는 포대기에 싸서 말구유에 눕혔다. 그 근방 들에는 목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공동번역 누가복음 2:5~8)

성경은 예수님의 탄생일에 대해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강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예수님께서 탄생하실 때 목자들이 밤을 새어가며 들판에서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와 위도가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12월 날씨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2월은 한겨울이기에 절대 밖에서 양들을 방목할 수 없습니다. 5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방목을 하고 나머지는 축사에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실 때 목자들이 양을 방목했다는 성경의 기록으로 영국의 한 신학자는 예수님의 탄생일이 12월 25일이 아니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성경의 기록과 신학자의 의견을 보면,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니며 성경에서 유래한 것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어원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에서 온 말. 12월 25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본디 태양의 신생을 축하하는 로마인의 동지제일이었음. (국어대사전)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크리스마스는 영어로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를 의미한다. <X-MAS>라고 쓰는 경우는 X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의 첫 글자를 이용한 방법이다. 크리스마스는 프랑스에서는 노엘, 이탈리아에서는 나탈레, 독일에서는 바이나흐텐이라고 한다.
또한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 그 전야인 24일을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한다. 초대 그리스도교에서는 하루를 전날의 일몰로부터 다음 날 일몰까지로 쳤기 때문에 이 전야인 이브가 중요시되었다. (한스 경제)

 

크리스마스의 유래

12월 25일. 이 날짜는 로마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날이었다. 12월 25일은 로마 달력에서 1년 중 해가 가장 짧은 동지였고, 이날부터 태양의 힘이 강해진다도 믿어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일로 정하고 성대한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일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되었을까요? 교회사에 따르면 로마에는 12월 말에 들어서면서 연거푸 삼대 축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투르 날리아, 시길라리아, 브루말리아인데요.

사투르 날리아는 12일부터 24일까지 지켜졌으며 빈부귀천의 구별을 망각하고 환락에 취하는 축제였습니다.                  시길라리아는 12월 하순에 있은 것으로 소아에게 인형을 주어 즐기게 하는 축제였습니다.                                        브루말리아는 동지 제로서 태양의 떠오름을 축하하는 축제였습니다.

이 축제들에서 크리스마스가 유래되었습니다. 로마의 기독교인들이 이 축제일에 가담할 수 있는 이유가 없었기에 그들이 별다른 의미로 축하하는 집회를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이 태양이 나온 후에 탄생하셨다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되어서 이때부터 크리스마스를 삼아 축하하는 풍습이 시작되었고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 즉 크리스마스의 시작인 것입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로 지킨 것은 로마 감독 리베리우스 시대였던 354년의 기록으로 교회사에 나타나 있습니다. 397년에는 콘스탄티노플 시에서 축하하였고 이집트와 팔레스타인에 전파되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태양신을 숭배하는 이교도들의 풍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실제 예수님의 탄생일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관습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도, 신약성경에 기원한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독교인들은 12월 25일을 예수님의 탄생일이라고 전파하며 지키고 있지만 여러 자료로 확인해 보았을 때 크리스마스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지금까지 지켜왔으니 지키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아니면 아님을 알았을 때 배격하고 지키지 않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느 쪽을 칭찬하실까요? 잘 생각해보시고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모든 교회가 크리스마스를 지킨다 하더라도 크리스마스는 태양신의 탄생일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지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크리스마스 지키지 않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