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워낙 좋아하긴 하지만 요즘은 청소가 힘들어 식당에서 먹습니다.
아이도 놀러 나가고 해서 남편과 둘이 맛있는 삼겹살로 저녁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모란회관에 다녀왔습니다.
술 마시는 분위기의 고깃집이라.....
그러니깐 가족이 외식하는 분위기보다는 회식하며 술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 식당입니다.
그래서 자주 가진 않지만 왠지 오늘은 냉삼이 먹고 싶어 그냥 갔어요.ㅎㅎㅎ
가게 앞 작은 도로에 양 쪽으로 주차가 되어 있어 모란회관 입성하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신음동 먹자골목이라 주차난이 장난 아니었어요.ㅠ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메뉴판입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옛날 양은 쟁반에 접시도 다 옛날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들이.... 느낌 있지요~~
쌕쌕은 서비스.....ㅎ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볼까요~~
이 집은 특이하게 마늘종을 구워 먹도록 주는데요.
구운 마늘종 맛있어요.
남편과 둘이서 냉동삼겹살 6인분 먹었어요. ㅋㅋㅋ
삼겹살로 배를 채우는 바람에 이 집에서 꼭 먹어야 할 비빔면도 못 먹고
서비스를 주신 쌕쌕도 못 먹고 챙겨 오지도 못했어요.
나와서 얼마나 안타까웠던지...
암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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