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콩나물 볶음 레시피 ~~ 따라해봄

콩나물 500g,

물 1/4컵, 식용유 조금,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2큰술,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파 50g(한 대)

보기에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콩나물 발을 다 뗐어요.

발이 있으면 왠지 지저분해 보여서요.

흐르는 물에 2~3번 정도 깨끗이 씻어줘요.

썩은 머리는 다 떼줘야 콩의 비린 맛이 안 나요.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식용유 두른 팬에 물 1/4컵과 함께 넣어줘요.

그리고 뚜껑을 닫고 비린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쪄줘요.

삶는다는 개념보다는 찐다는 개념이 맞는 듯......

콩나물이 다 익으면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다진 마늘, 다진 파를

한꺼번에 넣고 센 불에 볶아주면 됩니다.

해보면서 깨닫게 된 점이 있어요.

센 불로 해야 물이 덜 생기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요.

양념이 탈까 걱정돼서 중간 불로 했더니 물도 많이 생기고 아삭한 식감도 덜했어요. 흑흑흑

마지막에 통깨를 넣으면 끝!!

따뜻한 쌀밥에 쓱쓱 비벼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울 남편은 고기도 안 들어갔는데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ㅎㅎㅎ

꽃들에게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