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가지밥 도전

가지 요리는 여름에만 먹는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어요.

차가운 음식이니깐요...

몇가지 메뉴로 돌려서 먹으니 매일 그 반찬이 그 반찬인 것 같아 

편견을 버리고 가지 요리를 하기로 결심.....

마트에서 가지 세 개를 집어 카트기에 넣었어요..

백종원 가지밥을 하기로 결정!!

가지밥 재료 : 가지 3개, 쌀 3컵, 대파 한뿌리, 올리브오일 3큰술

먼저 파 기름을 만들어요.

대파 한 뿌리, 올리브 오일 3큰술

(전 올리브 오일을 잘 안써서 그냥 식용유로 했어요ㅋ)

향긋한 파향이 올라오면 어슷썰기 한 가지를 넣고 볶아요.

가지가 어느정도 숨이 죽었다 싶으면 간장 4큰술을 넣고 볶아요.

간장 물이 예쁘게 들었으면 이제 불린 쌀에 볶은 가지를 넣고 

밥 솥에 밥을 하면 끝~~~

이 때 주의할 점은 요...

물은 기본 물양에서 80%만 넣으셔야 해요.

가지에서 물이 나오니깐요.ㅋㅋㅋ

또 먹기 바빠서 완성품을 찍지 못했어요.흑흑흑

아는 지인이 가지밥 정말 맛있다고 작년 여름에 추천을 해 주었지만 

뭐 그리 맛있을까 의심하며 그냥 지나쳤어요. 가지 맛이 다 똑같지 하면서요....

ㅋㅋㅋ

그런데 완전 반전이였어요...

정말 맛있었답니다.

가지 반찬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울 딸도 엄청 잘 먹었어요.

아!!

먹을 때 양념장 만들어서 비벼 먹어야 해요..

양념장 재료 : 간장, 다진 쪽파, 다진 마늘, 통깨, 고춧가루, 설탕, 올리고당

                  (저는 멸치 액젓을 좋아하는 편이라 양념장 만들 때에도 

멸치 액젓을 간장의 반정도 넣습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가지는 항암효과가 있으며, 

혈관에 좋아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눈 건강에도 좋다고 해요.

그리고 지방간 예방, 항염효과, 장 기능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가지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