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것 같지만 은근히 어려운 멸치볶음인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저는 멸치볶음을 했다 하면 젓가락이 안 들어갈 정도로 딱딱하게 되더라고요.
냉장고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더 딱딱해져 망치로 깨서 먹어야 할 정도....ㅋㅋㅋ
여러 사람에게 하는 방법을 물어서 해 봐도 똑같이 딱딱하게 되길래
언젠가부터는 멸치볶음을 멀리했었지요. 흑흑흑
그러다 멸치볶음을 맛있게 하는 지인이 있어 직접 하는 것을 보며 배웠습니다.
이제부터 딱딱하지 않고 맛있는 멸치볶음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삭바삭 고추장 멸치볶음 레시피
잔 멸치가 아닌 선물 받은 중간 크기의 멸치가 있어 고추장으로 볶아보았습니다.
큰 멸치는 고추장으로 볶는다고 하더라고요.
멸치볶음 시작!!!
① 기름을 넉넉히 두른 궁중팬에 멸치를 먼저 볶아주어요.
튀긴다는 느낌으로 기름을 정말 넉넉히 두릅니다.
멸치가 볶아지기 시작하면 멸치에서 보글보글 거품이 납니다.
② 노릇노릇하게 볶아졌다 싶으면 뜰채에 부어 기름을 빼줍니다.
기름이 빠지는 동안 양념을 준비해 볼게요.
③ 양념 재료
식용유, 고추장(2큰술), 마늘(1큰술), 설탕(0.5큰술), 올리고당 또는 물엿(2큰술)
기호에 따라 올리고당을 더 넣으셔도 됩니다.
마늘을 넣는 이유는 큰 멸치는 비릴 수 있기에 비린 맛을 잡아주기 위함입니다.
④ 불을 켜고 양념을 저어주며 끓입니다.
주의사항 : 전체적으로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바로 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딱딱한 멸치볶음이 돼요...
(제가 했던 그전에 멸치볶음이 항상 딱딱하게 되었던 이유가 양념을 한참 끓였기 때문이었어요)
⑤ 불을 끄고 볶아둔 멸치를 투하해서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묻히면 끝!!!
맛있는 밥반찬(멸치볶음) 완성입니다.
오늘도 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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