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제철인 고구마 줄기 볶음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손 많이 가는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 딸.....
그래서 손 많이 가는 고구마 줄기 볶음 요리도 좋아하지요.
고구마 줄기는 껍질 까는 게 제일 어려워요.
몇 시간동안 손이 까맣게 될 때까지 벗겨도 딱 한 끼 먹을 수 있는 양 밖에 안되지요.
그런데 요즘은 로컬푸드 매장에 껍질을 벗긴 고구마 줄기를 팔더라고요.
ㅎㅎㅎ
넘 좋아요.
밥도둑인 고구마 줄기 볶음 요리를 해 보겠습니다.
고구마 줄기 껍질은 질기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 주어야 해요.
껍질을 벗기는 비법은 싱싱할 때 벗기는 거예요. 그래야 비교적 잘 벗겨지거든요.
오늘은 껍질 벗기는 작업은 패스....
*재료* 고구마 줄기 300g 식용유 3 큰술 마늘 2 큰술 다진 대파 3 큰술 국간장 1.5 큰술 들깨가루 2 큰술 (밥 숟가락 기준) |
먼저, 소금 한 큰 술 넣고 고구마 줄기를 데칩니다.
투명하게 잘 데쳐졌다 싶으면 건져서 차가운 물에 씻어주어요.
달군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그리고 다진 파를 넣고 또 볶아줘요.
파도 볶아지면 다음엔 물기를 뺀 데친 고구마 줄기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하면서 계속 볶아줘요~~~
그럼 이렇게 자작하게 물이 생겨요...
불 끄기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고 휘휘 저어주면서 볶아요.
들깨가루는 수분을 쫙 빨아 당기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으니 꼭 넣는 게 좋아요~~~
불을 끄고 들기름으로......
마무리
완성 된 고구마 줄기 볶음을 맛 본 우리 딸
"밥 비며 먹으면 맛있겠다!!"
흑흑흑
한 끼에 끝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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